의왕시청 전경.(사진=의왕시)
의왕시청 전경.(사진=의왕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의왕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방역활동과 민생안정을 위해 연휴기간인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총괄반, 방역대책반, 보건의료반, 묘지관리대책반, 재난대책반 등 1개 실, 12개 반에 총 239명을 편성한다.

보건소는 연휴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감염증 검사를 지원한다. 또 코로나19 상황 총괄반에선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를 실시,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비상상황을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진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약국 명단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해 대형병원(아가페의료재단 시티병원) 응급체계를 확립, 24시간 응급치료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추석연휴기간 동안 의왕하늘쉼터의 모든 시설을 전면 폐쇄한다. 단 연휴 전후로 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하여 봉안담 입구에 임시방역소를 마련하여 사전 성묘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성묘 신청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생활쓰레기 청소대책, 물가안정 및 연료수급대책, 농수산물 안전관리 대책, 상하수도 대책 등을 운영하여 연휴기간동안 불편없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확산방지의 최대 고비다.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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