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 두 번째),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오른쪽 첫 번째), 변광용 거제시장(왼쪽 두 번째),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왼쪽 첫 번째)가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 두 번째),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오른쪽 첫 번째), 변광용 거제시장(왼쪽 두 번째),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왼쪽 첫 번째)가 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와 거제시는 8일 거제시청에서 ‘우호도시 결연협약’을 맺었다.

수원시와 거제시는 도시재생·농수산·관광·남북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협력하며 공동 발전을 추구하기로 했다. 또 문화예술·체육 교류를 바탕으로 친교를 다지기로 했다. 앞으로 교류·협력 분야를 늘려갈 계획이다.

두 도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재생뉴딜정책을 공유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더불어 관광마케팅 정책을 공유하고, 남북교류협력사업 네트워크를 만들 계획이다.

협약식엔 염태영 수원시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변광용 거제시장, 옥영문 거제시의회 의장과 두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수원시와 거제시가 산업과 관광을 넘어, 많은 분야에서 교류가 풍성해지길 기대한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겠지만, 내년엔 거제시의 ‘바다로 세계로 축제’와 ‘수원화성문화제’에서 두 도시 시민들이 손을 맞잡는 상상을 해 본다”고 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오늘 협약이 거제시와 수원시가 대한민국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두 도시가 동반자로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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