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포리 수산물 직매장’ 준공식에서 유천호 강화군수(오른쪽에서 8번째)를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어촌계 관계자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강화군)
‘외포항 수산물 직판장’ 준공식에서 유천호 강화군수(오른쪽에서 8번째)를 비롯한 지역기관단체장, 어촌계 관계자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강화군)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인북부수협 내가어촌계(계장 박용호)는 15일 국내 최대 새우젓 시장인  ‘외포항 수산물 직판장’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과 어업인,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3월 갑작스런 수산물 직매장의 화재로 새롭게 조성된 외포항 수산물 직판장은 연면적 1482㎡로 점포 18개소, 사무실, 화장실 등을 갖춘 현대식 시장으로 재축됐다.

특히, 새우젓 판매를 위한 별도 홍보관을 만들어 새우젓 명품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용오 계장은 “지난 3월 화재 소실 후 신속하게 현대화된 직매장 건립을 완료했다”며 “어민뿐만 아니라 외포리 지역경제가 다시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축사에서는 “외포항을 강화군 수산·관광 거점 어항으로 조성하기 위해 외포리 수산‧관광 거점 어항개발 계획을 마련했다”며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해 외포항을 생태‧문화‧관광‧레저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대한민국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거점 어항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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