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6010 버스.(사진=오산시)
G6010 버스.(사진=오산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오산시는 지난 19일부터 오산역과 상갈역을 연결하는 경기도공공버스 G6010번이 부산동 시티자이아파트를 경유해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G6010번은 오산역환승센터를 기점으로 동탄호수공원, 동탄역을 거쳐 상갈역 2번 출구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원래 오산시 관내는 정차 없이 통과하는 것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오산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화성시와 협의, 부산동 시티자이 아파트를 경유지로 추가했다.

G6010 버스는 기점인 오산역환승센터에서 오전 5시부터, 종점인 상갈역에서 막차는 오후 11시 45분까지 운행한다. 배차간격은 평일·주말 20~30분이며, 이용요금은 경기직행좌석버스와 동일하다.

시는 G6010 버스 경유지 확대로 부산동 대규모 공동주택 등에서 동탄, 용인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관할 인근 지자체간 긴밀한 협의와 운수업체가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운행 노선을 확대하여 버스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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