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다음달 5일부터 12월 4일까지 바른샘어린이도서관 개관 15주년을 맞아 특별·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한 도서관 종합선물세트’라는 제목의 이번 행사는 개관 15주년을 이용자와 함께 축하하며, IT와 인문학이 어우러지는 창의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바른샘어린이도서관 및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참가할 수 있다.

먼저 ‘엄마, 아빠가 먼저 알아야 할 미래사회 이야기’라는 교양강좌가 열린다.

다음달 5일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을 주제로 구본권 IT 저널리스트가 강연하고, 12일엔 김양수 경희대 교수는 <메이커 문화와 정신>에 대해 이야기한다. 19일은 <인공지능 시대에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권우 도시평론가가 발표하며, 마지막 날인 26일은 김소희 피스북스 대표가 <참 좋은 엄마의 참 좋은 책 읽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강의는 현장 20명, 온라인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바른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아무튼, 도서관(생일파티 편)에선 도서관 개관 15주년을 맞아 ‘작가와의 만남’, ‘그림연극’ 등이 마련됐다. 어린이가 직접 생일선물을 고르는 ‘생일선물 뽑기’시간도 준비됐다.

바른샘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www.suwonlib.go.kr/bkid) 공지사항 및 독서문화프로그램 통합 예약 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책문화부 바른샘어린이도서관팀(031-216-8131~8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