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고1 무상교육 올해 4분기부터 조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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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고1 무상교육 올해 4분기부터 조기 시행
  • 서동영 기자
  • 승인 2020.10.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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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수원일보)
경기도교육청 전경.(사진=수원일보)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4분기부터 ‘고1 무상교육’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고1 학생 11만5426명 대상 4분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총 402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학생 1인당 평균 34만870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도교육청이 내년 1분기 예정이던 고1 무상교육 시행을 앞당긴 이유는 경기도의회 정책협의와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한 도의원들의 계속된 요청을 전폭적으로 수용해 결정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전국 학생의 28%, 교원의 24.1% 규모로 최대 규모다. 2020년 보통교부금은 전국 전체 중 21.73%에 그치는 열악한 재정 여건으로 고1 무상교육을 조기 시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2020년 경기도교육청 보통교부금은 학생 한 명 기준 741만7000원으로 전국 평균 1020만3000원에 비해 278만6000원 부족하다.

또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국내외 세수가 감소해 현재 교육부로부터 보통교부금 4219억원, 경기도청으로부터 48억원 감액 통보를 받았다.

한편 도교육청은 코로나19로 추진하지 못한 이월사업 등 세출예산 전반을 최대한 조정해 4분기 무상교육 재원을 확보하고 3회 추경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및 각 지역 도의원들과 협의해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을 2021년에 83교에서 추진한다. 지난해 11월 경기교육발전협의회가 정한 교육청 70%, 도청 15%, 시・군 지자체 15% 분담 비율에 따라 건립을 위한 예산을 2021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2021년 3차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추진 이후 남은 39개교도 빠른 시일 내에 실내체육관 건립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