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가 중국 지난시 시중구에 보낸  서한과 기념품.(사진=팔달구)
팔달구가 중국 지난시 시중구에 보낸 서한과 기념품.(사진=팔달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팔달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지난시 시중구와의 대면 교류가 어려워지자 비대면으로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팔달구는 지난해 수원시와 자매도시인 중국 지난시 시중구와 교육, 환경, 문화, 산업 등 각 분야에서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구는 올해 10월 개최 예정이던 수원화성문화제에 시중구 대표단을 초청하려 했으나 문화제가 코로나19로 취소됐다.

대신 구는 28일 수원화성 기념품과 권찬호 팔달구청장의 서한을 시중구에 전달했다.

권찬호 팔달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새로운 전환의 시대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서한에 담았다. 또 향후 양 구 대표단이 지속적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것을 기대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로 국제 교류 추진에 어려움이 있지만, 비대면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연대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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