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가 3년 연속 국토교통부 주관 ‘2020년도 도시재생 뉴딜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4일 신장2동 지역이 도시재생 뉴딜공모에서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장2동은 지난 2008년 재정비 촉진지구(뉴타운) 지정으로 예정됐으나 2016년 해제돼 장기간 방치됐다.

도시재생 뉴딜공모를 통해 고덕신도시와 연접해 균형발전이 요구되는 지역으로서 3년간 총67억원(국비40억원, 도비9억원, 시비18억 원)이 투입돼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행복나눔센터를 건립하는 생활SOC 및 거점공간 조성, 골목길정비와 동네정원을 조성하는 생활환경개선사업, 신장나눔사업, 주민역량강화 등의 도시재생자립기반 확충 등 4개의 추진전략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뉴딜 공모에 선정된 것도 의미가 있지만,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추진해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신장2동 일원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지역불균형 해소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평택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장지역도시재생활성화사업, 안정지역도시재생활성화사업, 신평지역도시재생활성화사업, 서정동새뜰사업 등이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700여 억원을 확보해 현재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