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사진=수원시)
염태영 수원시장.(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염태영 수원시장은 탈(脫) 탄소 경제구조로의 전환이 시급함을 주장했다.

염태영 시장은 11일 민주당 강원 현장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자는 파리기후협정 재가입을 공헌하고 탄소감축과 무역정책 연계 입장을 밝혔다. EU도 탄소국경세 도입을 예고했다”며 “세계무역질서가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중심으로 급속재편되고 있다. 탈 탄소 경제구조 전환만이 우리 경제의 살길”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어제 국회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사회 이행 기본법’, 일명 ‘그린뉴딜 기본법’이 발의됐다. 탈 탄소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체계적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컨트롤타워로서 '국가기후위기위원회'를 설치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회는 이제 초당적으로 법안 통과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도 보다 발 빠른 대처를 해야 할 것이다. 2020년부터 2034년까지의 에너지 수급 전망과 발전설비 계획을 담게 될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발표가 임박했다”며 “‘2050 탄소중립 넷제로’ 현실화를 위한 전향적인 내용이 내실 있게 담기기를 기대한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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