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전경.(사진=의왕시)
의왕시청 전경.(사진=의왕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의왕시는 이달 중순부터 상하수도요금 납부 전용홈페이지(https://waterpay.uiwang.go.kr)를 구축한 후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실시간 요금조회, 이사정산, 자동이체 및 이메일고지서 신청 등의 업무를 집에서도 수용가가 직접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 그동안 위택스, 금융기관, 유선으로만 가능했던 상하수도요금 카드결제 업무와 자동납부의 신청·해지절차가 보다 간편해진다.

이사정산도 수도계량기 자가검침 후 고유 수용가번호나 전자인증번호를 입력하면 실시간 즉시 결제가 가능해졌다.

더불어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가상계좌로만 자동납부 되던 것이 신용카드 자동납부로까지 확대되면서 고지서 분실로 인해 납부하지 못했던 문제점들이 해결되고 신용카드로 매월 결제하던 시민들의 불편함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 다세대주택이나 공동주택(아파트)은 전체내역 확인은 가능하나 세대별 요금정산은 기존처럼 공동주택 관리사무실을 통해서 처리해야 한다.

의왕시 상하수도요금 시스템은 일반 검색포털, 의왕시홈페이지, 모바일을 통해서 이용 가능하다.

윤창호 상하수도사업소 소장은 “수도행정 서비스를 향상시켜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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