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설치된 대용량 책 소독기.(사진=의왕시)
도서관에 설치된 대용량 책 소독기.(사진=의왕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의왕시는 24일 시민들의 안전한 도서이용을 위해 중앙도서관과 글로벌도서관에 대형 책 소독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운영하던 소형 책 소독기는 각 도서관 로비 등에 설치돼 시민들이 직접 대출·반납 시 소독하는 용도로 사용됐다. 데스크나 무인 반납기를 통해 대출·반납되는 하루 500여권 이상의 도서를 전량 소독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대형 책 소독기 도입으로 매일 대출·반납되는 대량의 도서들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와 함께 위생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조치를 철저히 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도서관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도서관은 24일부터 자료실과 열람실 좌석수의 30% 이내의 범위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체류 가능하도록 운영 중이다. 또 오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 동안 도서관 전체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각 도서관별 자세한 운영사항은 의왕시 도서관 홈페이지(www.uwlib.or.kr)를 통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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