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이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전용도로를 누비고 있다.(사진=수원시)
정장선 평택시장이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전용도로를 누비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2020년 자전거이용 활성화 정책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시・군 자전거 안전 및 이용 활성화 정책에 대한 종합평가다.

인구 50만 이상 시・군 그룹에 속한 평택시는 3개 분야 19개 평가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시상금 4000만원으로 자전거 유지관리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 추진 및 자전거 동호회 회원들과 평택시가 같이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력했다.

한편 평택시는 단절된 마안산 구간 1.36㎞에 대해 안성천수변 및 섶길을 이용해 평택호~한강까지 100㎞ 자전거도로를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 자전거도로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안성천 하천환경정비사업에 반영 2023년까지 자전거도로를 연결할 계획이다.

또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제공을 위해 평택대교 및 국제대교 아래에 쉼터를 조성했으며, 안성천 자전거도로변 사고위험지역 1.16㎞에 대해 가로등을 설치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했다.

지난해 10월엔 ‘두바퀴의 행복’공공자전거무료대여소 1호점을 통복천에 마련했다. 지난 10월 26일엔 오성면 당거쉼터 주차장 내에 공공자전거무료대여소 2호점을 열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자전거도로 구축 및 이용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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