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보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오른쪽 4번째)과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 임원진 등 관계자들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서경보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오른쪽 4번째)과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 임원진 등 관계자들이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는 9일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수원시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시 복지여성국장 집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엔 서경보 시 복지여성국장, 박춘자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 회원들이 모금으로 마련했다. 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한부모가정의 중·고등학생(4명),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생(1명)에게 20만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박춘자 회장은 “아이들이 장학금을 유용하게 사용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5년 출범한 수원시여성경영인협의회는 ‘여성 경영인의 지위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목표로 지역사회에서 교육·연구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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