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노인일자리  종결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의왕시)
의왕시 노인일자리 종결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의왕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의왕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연합 종결식을 가졌다.

종결식은 의왕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사랑채노인복지관, 아름채노인복지관, 의왕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등 4개 수행기관의 유대관계 증진과 업무 협력관계를 지속 발전시키기 위한 연합행사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들은 발열체크, 손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또 표창대상자, 수행기관장 및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종결식에선 2020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성과 보고, 노인일자리 우수 참여자 및 수요처 그리고 노인일자리 사업 종사자에 대한 시상식, 2021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44개 사업단에 2004명의 어르신들이 환경지킴이, 학교급식지원, 스쿨존 교통지도 등 다양한 공공시설봉사 활동과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에 참여했다.

특히 사회서비스형 사업단은 전년대비 사업량이 1.6배 증가(81→130)해 기존의 1개 사업단을 8개 사업단으로 세분화했다.

신규 사업으로 고령화‧비대면 사회에 적합한 스마트돌봄매니저 사업단을 운영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많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해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는 전체 2097명을 모집하며, 신규 참여자를 위한 통합모집은 오는 18일까지 관내 수행기관에서 신청을 받는다.

참여대상은 의왕시 관내 거주자 중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고 있는 건강한 어르신 중 사업별 참여자격에 따라 신청 가능하다. 활동은 의왕시 전 지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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