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제6대 사령관으로 취임한 김정일 소장(오른쪽)이 김준식(중장) 작전사령관으로부터 지휘관 이양을 상징하는 부대기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수원시)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제6대 사령관으로 취임한 김정일 소장(오른쪽)이 김준식(중장) 작전사령관으로부터 지휘관 이양을 상징하는 부대기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공군방공관제사령부)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김정일 소장(공사 36기)이 15일 공군 방공관제사령부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50명 미만의 최소인원으로 공군 오산기지에서 진행됐다.

김정일 신임 사령관은 지난 1988년 공군 장교로 임관, 제3훈련비행단장, 공중기동정찰사령관, 공군 작전사령부 부사령관 등 공군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항공작전 및 합동작전의 전문가이며, 전문지식과 리더십을 겸비했다고 알려졌다.

김정일 사령관은 김준식 작전사령관(중장)으로부터 부대기를 넘겨받은 뒤 “미래전장을 선도하는 스마트한 방공관제사령부 건설을 위해 힘쓰겠다”며 “전 부대원이 지금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영공방위 임무 완수를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임하는 제5대 방공관제사령관 김형호 소장(공사 34기)은 공군본부 정책연구관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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