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공회의소 기업대상 종합대상을 받은 필옵틱스.(사진=수원상공회의소)
수원상공회의소 기업대상 종합대상을 받은 필옵틱스.(사진=수원상공회의소)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상공회의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020년 Live 365, Yes!, 수원상공회의소 기업대상’을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별도의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고 수상기업을 직접 찾아 기업 대표에게 시상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Live 365, Yes!, 수원상공회의소 기업대상 시상’은 기업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을 격려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한 분야별 우수기업을 선정해 표창한다.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임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해 온 김용한 이루다(주) 대표이사가 인재육성 부문을 수상했다. 일자리 창출 부문엔 신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매년 우수인력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듀얼아이(주)의 권성욱 대표이사가 받았다.

IP 경영 부문엔 안재석 파이(주) 대표이사가 피부분석시스템 등 지식재산을 활용한 IP 경영을 실천한 점을 인정받았다. (주)피비코스 박기범 대표이사는 매출의 일부분을 정기적으로 지역의 미혼모 등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하는 등 모범을 보여 사회공헌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수원지역 명문장수기업상은 우경섭 (주)선도 대표이사가 받았다. (주)선도는 1969년 원단제조업인 선도직물로 최초 설립했으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1997년 (주)선도로 상호를 변경한 후 패션사업으로 진출, 자체브랜드로 백화점과 온라인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종합대상은 (주)필옵틱스 한기수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2008년 설립된 (주)필옵틱스는 독보적인 광학설계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노광기 시장에서 장비 국산화에 앞장서는 선도기업이다.

삼성전자와 삼성 디스플레이 협력업체로 세계 최초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제작공정에 필요한 레이저 글래스 커팅(Laser Glass Cutting)장비를 삼성 디스플레이와 공동개발했다.

우수한 광학설계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성장함으로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하고 해외시장을 개척해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대통령 표창과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 7000만달러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홍지호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모두가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도 올 한 해 각 분야에서 혁신을 통해 성과를 낸 오늘 수상자 분들께 축하드린다”며 “내년에도 이어질 가혹한 환경 속에서도 우리 기업들이 좌절하지 않고 위기를 기회로 삼아 지속적으로 도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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