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시청 전경.(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21~22일 시민을 대상으로 ‘2020 수원시민 창안대회’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수원시민 창안대회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방안이나 공익적인 아이디어를 수원시에 제안하고, 이를 수원시 지원을 바탕으로 제안자가 직접 실행하는 프로젝트 형식의 시민 참여 대회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 YMCA·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가 주관한다.

시민·전문가·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1차 서류심사·2차 발표심사)를 거쳐 결선에 진출한 5개 팀의 아이디어가 후보다.

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에서 ‘수원만민광장’ 배너를 클릭한 후 ‘2020 수원시민 창안대회 시민 아이디어 설문조사’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응모된 아이디어 64건 중 ▲수원시도 자전거 우선도로: 자전거 전용 도로 설치 희망지도 제작 ▲반짝반짝 전동 킥보드: 전동킥보드에 LED를 부착하고, 거치 장소도 마련 ▲수거용 배달 용기를 활용한 일회용품 줄이기: 실명제 포장 용기를 보급해 음식 배달 ▲정조가 사랑한 그들, 양신미경(수원화성 ARG, 대체현실 게임): 수원화성을 배경으로 한 체험형 앱 게임 ▲수원 로또(수원페이를 활용한 지역 복권 발행): 수원페이를 사용하면 자동으로 지역 복권 응모 등이 결선에 진출했다.

투표에 참여한 시민은 수원시 정책으로 반영되길 원하는 아이디어 2개를 선택하고,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개선 의견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19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수원시민 창안대회’ 아이디어 결선대회 점수(70%)와 시민 설문조사 점수(30%)를 합산해 시상 등급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우수상(1팀, 150만원)·우수상(2팀, 각 100만원)·장려상(3팀, 각 50만원)을 선정해 오는 23일 표창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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