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영통에 걸린 희망엽서들.(사진=영통구)
갤러리영통에 걸린 희망엽서들.(사진=영통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청사 내 갤러리영통에 구 공직자들의 새해 소망과 코로나19 종식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희망엽서를 달았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에 따라 종무식 및 연말 시상식을 취소했다. 대신 직원 화합과 2021년이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바라는 위로와 응원을 담은 ‘희망엽서 달기’를 추진했다. 우수 사연 대상자 5명에겐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모인 엽서는 220여 개에 달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업무로 지치고 힘들었던 직원들이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힘을 얻고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만드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내년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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