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한 액수가 32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는 지난 5~8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은 가구 중 9010가구가 총 32억7089만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평택시에선 23만1714 가구가 총 1251억원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았다.

기부금은 정부 고용보험기금 수입으로 편입돼 고용유지와 일자리 창출에 활용된다. 기부에 참여한 시민들은 소득세법에 따라 기부금액의 15%의 세액공제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께서 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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