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구 EM발효액 수익금 전달식.(사진=장안구)
장안구 EM발효액 수익금 전달식.(사진=장안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장안구는 지난해 친환경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미생물) 발효액 보급으로 모은 수익금 150만원을 관내 아동보호시설 경동원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동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영·유아들의 보육 및 생활 지원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M 복합기는 EM 배양과 주민 보급이 동시에 가능한 장치다. 장안구청과 파장·영화·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1대씩 설치됐다. 구청은 매주 수요일, 동 행정복지센터는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EM 발효액을 보급하고 있다.

악취 제거, 수질 정화 등에 사용되는 EM 발효액을 원하는 주민은 EM 복합기에 100원을 투입한 후, 각자 준비해 간 1.5리터 페트병에 받아 용도에 맞게 희석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이를 모아 매년 불우이웃을 위해 쓰고 있다.

이봉하 구 환경위생과장은 “환경을 지키면서 어려운 이웃도 돕는 EM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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