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새마을금고의 쌀 전달식.(사진=서둔동)
서호새마을금고의 쌀 전달식.(사진=서둔동)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서호새마을금고는 27일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백미 20kg 17포와 10kg 56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호새마을금고는 매년 ‘사랑의 좀도리 운동’ 캠페인을 통해 모은 백미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이란 옛날 우리 어머니들께서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낸 뒤 이를 모아 남을 도왔던 ‘좀도리’의 정신을 되살려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운동이다. 새마을금고는 1998년부터 시작했다.

송현재 서호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사랑의 좀도리 운동의 의미처럼 십시일반 쌀을 모아 어려우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행복하고 따뜻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둔동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서호새마을금고에 감사하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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