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뉴코아 동수원점의 사랑의 장바구니가 전달되고 있다.(사진=팔달구)
팔달구-뉴코아 동수원점의 사랑의 장바구니가 전달되고 있다.(사진=팔달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팔달구는 3일 홀몸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10세대에 쌀과 생필품이 담긴 장바구니를 전달했다.

뉴코아 동수원점(지점장 박상신)과 함께 추진하는 ‘사랑의 장바구니’ 사업은 2019년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팔달구의 대표 나눔 사업이다.

매월 1세대 당 7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장을 봐서 집집마다 전달한다. 대상 가정에 직접 연락해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파악해 구입한다. 지금까지 230세대에 161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물품을 받은 한 시민은 “매월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달력에 적어둔 채 구청에서 전화가 오길 기다린다”고 좋아했다.

공옥환 뉴코아 동수원점 실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적으나마 후원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업무 시간을 쪼개서 장을 보고 전달을 하는 과정이 힘들기는 하지만 방문할 때마다 반기는 어르신들을 뵈면서 오히려 봉사의 기쁨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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