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입 시민 생활안내서 '수원마을' 표지.
전입 시민 생활안내서 '수원마을' 표지.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전입 시민을 위해 일자리·복지·문화 등 다양한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생활안내서 '수원마을'을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총 103페이지로 구성된 생활안내서에는 ▲행정 ▲일자리·복지 ▲문화·관광 ▲스포츠 ▲안전·건강 ▲교통 ▲환경 ▲인문 등 8개 분야 91개 생활 정보가 실려 있다.

 ‘행정’ 분야에서는 각종 민원상담이나 생활 불편 접수 등 무엇이든 자유롭게 문의하고 전문상담사의 신속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수원시 휴먼콜센터(1899-3300), 무인민원발급기 현황(74개소), 무료법률상담, 시정 소식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SNS(카카오톡·페이스북)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일자리·복지’에서는 구인·구직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수원시일자리센터·동 행정복지센터 일자리상담실을 비롯해 청년 지원 프로그램, 위기가구 대상 긴급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안내한다.

수원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와 문화시설을 볼 수 있는 ‘문화·관광’ 분야에는 수원화성, 화성행궁 관련 정보(운영시간·이용요금 등)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수원전통문화관, 수원박물관 등 다양한 시설을 소개한다.

 ‘안전·건강’에서는 수원시민이 예기치 못한 재난·화재 등으로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금을 지원하는 ‘수원시민 안전보험’, 수원시 보건소·정신건강 관련 센터, 수돗물 안심 확인제·우리 동네 수질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마을'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종합민원→전입시민안내’에 게시된 ‘수원마을 전입 시민 생활안내서 전자책’을 클릭하면 누구나 볼 수 있다. 또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박란자 시 시민봉사과장은 “수원시는 2015년 처음으로 전입 시민 생활안내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개정판을 내고 있다”면서 “꼭 필요한 생활 정보를 엄선해 수록한 「수원마을」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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