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 관계자들이 산불예방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사진=권선구)
권선구 관계자들이 산불예방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사진=권선구)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설 연휴인 11일부터 14일까지 산림과 공원에 대한 「설 연휴 비상대책」을 추진한다.

구 녹지공원과는 비상대책 기간 동안 산림‧공원을 찾는 이용객 증가를 대비해 산림‧녹지‧공원 분야별 대책을 수립했다. 공무원‧산불종사원‧공원청결관리원 등 90여 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산불예방 ▲코로나 19 확산 예방 ▲재난재해 시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공원 위생 및 청결 유지 ▲불법행위 단속 등을 추진한다.

구는 먼저 산림 취약지를 중심으로 공무원 및 산불종사원 30여 명을 현장 배치하고, 지속적인 순찰로 흡연, 취사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는 등 산불예방 및 계도활동을 이어간다. 또 공원 내 체육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무원 및 공원청결관리원 50여명을 투입하여 마스크쓰기, 거리두기 등을 집중 점검‧단속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비상시 연락체계 정비, 응급복구업체 계약 등으로 각종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구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산불방지, 코로나19 확산 예방, 각종 재난재해 시 신속대응을 위해 분야별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구민 역시 산불 경각심 유지, 개인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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