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도의회에 '공공기관 이전 계획' 의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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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도의회에 '공공기관 이전 계획' 의견 전달
  • 서동영 기자
  • 승인 2021.02.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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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부터 차례대로) 김기정 부의장과 조석환 의장이 장현국 경기도의장에게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사진=수원시의회)
(오른쪽 줄 차례대로)김기정 부의장과 조석환 의장이 장현국 경기도의장에게 공공기관 이전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사진=수원시의회)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의회 조석환 의장과 김기정 부의장은 22일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을 만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계획’ 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이재명 도지사는 지난 17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수원시 소재 7곳의 공공기관을 경기 북·동부 지역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조석환 의장은 “현 도청사와 신축 계획이었던 신용보증재단 등 신청사의 활용 대책과 신청사 인근 상권 공동화에 대한 대비책이 미비하다”고 우려하며, “공공기관 이전의 타당성은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 확보했어야 한다”고 절차상 하자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어 “경기 남부와 북부의 지역적 갈등으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하며 수원시민과 집행부, 시의회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김기정 부의장도 “단순히 공공기관을 이전하는 것이 대수가 아니다.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대의명분을 위해 새로운 묘수를 창출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이전의 당위성에 회의적인 입장을 전했다.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민들의 상생과 공존을 위한 균형발전은 부인할 수 없는 가치다. 공정성과 효율성을 고려하여 지역 간에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