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사진=수원시)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자료=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한옥을 건축하면 공사비를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민간한옥 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도 한옥 건축·수선비 지원 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한옥촉진 지역(신풍동·장안동 일원)에서 한옥을 신·개축하면 공사비용의 50% 내에서 최대 1억5000만원을, 한옥촉진 지역 외 신·개축은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한다.

전면 수선(리모델링)은 한옥촉진 지역은 최대 1억1000만원, 그 외 지역은 최대 6000만원을 지원한다(공사비용 50% 내).

8일부터 모집 공고를 시작했다. 오는 4월 5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 받는다. 수원화성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토지·한옥건축물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검색창에서 ‘한옥건축등보조금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수원시 화성사업소 공공한옥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 한옥위원회’에서 신청 순서대로 심의를 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이는 1년 이내에 건축·수선 등 공사를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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