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관광의 초시대를 열다’ 포스터.(사진=수원시)
수원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관광의 초시대를 열다’ 포스터.(사진=수원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수원시는 11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1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관광의 초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응모했다.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은 ▲스마트 경험 ▲스마트 편의 ▲스마트 서비스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플랫폼 등 스마트관광의 5대 요소를 활용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3월 안에 3개 후보 지자체를 선정한 후 국비 1억원을 지원한다. 후보 지자체는 세부 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현장에서 스마트기술을 시연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평가를 거쳐 6월 1개 지자체를 선정하고, 국비 35억원을 지원한다.

시가 응모하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관광의 초(超) 시대를 열다’는 수원화성 관광특구 내에서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mobility)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2월 경기관광공사,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원, 수원문화재단, ㈜이즈피엠피와 공모사업을 함께 추진할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관광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개별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수원화성 관광 초 시대(시대를 뛰어넘는)의 마중물이 될 이번 사업 공모에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문화유산의 스마트관광 모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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