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평택시 ‘오성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 준공식에서 정장선 평택시장(가운데)을 비롯한 지역 내빈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평택시)
11일 평택시 ‘오성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 준공식에서 정장선 평택시장(가운데)을 비롯한 지역 내빈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평택시)

[수원일보=서동영 기자]  평택시는 오성면, 안중읍, 청북읍 일원의 생활하수 처리를 위한 ‘오성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를 완료하고 11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된 오성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난 2013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사업비 486억원(국비 318억원, 도비 68억원, 시비 100억원)을 투자해 하루 처리 시설용량 3000톤의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오수관로 26.6㎞를 매설했다.

또 주민편익시설로 안성천 강변을 찾는 시민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110면 및 화장실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오성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으로 오성면 숙성리 등 35개 마을과 안중읍 대반리 등 4개 마을, 청북읍 토진리 등 2개 마을을 포함해 총 41개 마을이 하천수질 개선과 함께 주민생활 불편이 해소되게 됐다.

정장선 시장은 준공식 행사에서 “오성공공하수처리시설 준공에 따라 평택의 젖줄인 안성천 및 평택호의 수질이 개선되고 지역주민 보건위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54만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투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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