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가운데)가 16일 삼산면 석모도 만남의 광장·공영주차장 사업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공사진척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강화군)
유천호 강화군수(가운데)가 16일 삼산면 석모도 만남의 광장·공영주차장 사업현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공사진척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강화군)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유천호 강화군수가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바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차질없는 사업 마무리를 위해 하루 24시간이 부족하리만큼 주요 사업장을 직접 챙기기 때문이다.

유 군수는 16일 군청 기획행정복지국장, 도시건설개발국장 등 관계공무원과 함께 해누리공원 조성사업, 석모도 공영주차장 및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지를 직접 방문해 공사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유군수가 찾은 강화 해누리공원 조성사업은 기존 황청리 공설묘지 일원에 친환경 자연장지(6만5872㎡)를 조성하는 것으로, 보훈대상자 예우와 선진 장묘문화 도입을 위해 군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8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잔디장과 수목장 등 자연장지와 관리동, 전망대, 사계절 정원 등을 갖춰 언제나 주민들이 쉽게 찾고 쉴 수 있는 친환경 공원이 될 전망이다.

오는 8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국가유공자 전용묘역 6000기와 일반 묘역 4600기가 조성돼 나라를 위해 젊음과 목숨을 바친 분들에 대한 예우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친환경 선진 장묘문화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유천호 군수가 방문한 석모도 만남의 광장·공영주차장 사업현장은 석모대교 인근 8920㎡(2703평)에 58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것으로, 만남의 광장, 공영주차장,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광장~주차장을 데크로 연결해 보행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만남, 산책, 소통의 공간으로 포토존, 휴게 데크, 간이 벤치 등 다양한 휴식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현재 공정률은 70%로 오는 5월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군은  민선 7기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인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수려한 자연경관과 빼어난 조망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접경지역에서 자연경관과 조망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강화군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현장 행장을 강화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잘 준비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풍요로운 강화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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