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왼쪽에서 두번째)가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강화읍 월곳리 군유지 임야에서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강화군)
유천호 강화군수(오른쪽)가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강화읍 월곳리 군유지 임야에서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강화군은 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아 강화읍 월곳리 군유지 임야에서 미세먼지 저감과 지역 주민들의 나무심기 장려를 위한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에서 유천호 군수와 신득상 군의회 의장, 지역주민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해 강화산단을 둘러싸고 있는 군유지(850㎡)에서 미세먼지를 저감에 효과가 좋은 수종인 배롱나무(목백일홍) 130여 본을 식재했다.

군은 이와 함께 나무 심기 장려를 위해 3000여 본의 나무를 내가‧하점‧양사‧송해면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한다. 오는 12일까지 거주지 면사무소에 방문해 수령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매년 각 읍‧면 단위로 돌아가며 추진된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최근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지구온난화·황사 등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들께서도 생활 속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으로 동참해 주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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