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남부 군립 키즈카페 개관식에서 유천호 군수(오른쪽에서 6번째)를 비롯한 지역내빈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 남부 군립 키즈카페 개관식에서 유천호 군수(오른쪽에서 6번째)를 비롯한 지역내빈들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재미있게 키워나갈 수 있는 강화군 남부 군립 키즈카페가 7일 문을 열었다.

강화군은 이날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 및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 군립 키즈카페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한 군립 남부 키즈카페는 강화군을 대표하는 주요 관광지를 접목해 설계됐으며, 전등사 은행나무 줄타기, 초지진 미로, 마니산 단군 하늘길 오르기(길이 13.5.m 초대형 미끄럼틀, 클라이밍), 성장놀이터, 인터렉티브(반응센서 놀이영상), 트램펄린 등 특색 있는 실내형 놀이시설을 갖췄다.

또 성인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높이 10m에 달하는 고인돌 클라이밍 놀이시설 등과 네일아트·발마사지 체험실, 수유실, 맘 카페 등 부모 휴게공간도 함께 조성해 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
 
키즈카페 이용료는 2시간 기준 평일 어린이 8000원, 보호자 2000원, 공휴일 이용료는 어린이 1만원, 보호자 3000원이다. 군민은 이용료의 50%를 감면한다.

군은 오는 13일부터 현장 예약제로 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마음껏 뛰어놀며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실내 놀이공간 조성으로 아이들의 신체, 정서적 건강 증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도시공원 조성,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가족과 함께 체육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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