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착공한 동타2신도시 실내배드민턴장. (자료=화성시)
12일 착공한 동타2신도시 실내배드민턴장. (자료=화성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생활체육은 물론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가 가능한 실내배드민턴장이 들어선다.

화성시는 국비 24억원을 포함 총 155억8000만원을 투입, 오산동 1041-1번지 제4호 체육공원에 실내배드민턴장을 설립하는 공사를 12일 착공, 내년 8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 배드민턴장에는 연면적 4668.33㎡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20개 코트를 갖춘 대규모 배드민턴장과 휴게실, 탈의실, 사무실, 강사대기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이 실내배드민턴장은 이미 지난해말 장애물없는 생활환경을 비롯, 제로에너지 건축물, 녹색건축 등 예비인증을 획득, 자연과 사람 모두를 배려하는 공공건축물로 조성하게 된다.

박미랑 체육진흥과장은 “실내배드민턴장은 생활체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에도 활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요구를 반영한 체육 인프라 확충으로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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