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호 강화군수(가운데)가 공약사항 및 지시사항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유천호 강화군수(가운데)가 공약사항 및 지시사항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강화군의 민선 7기 군수 공약사항과 군정 주요 사업 이행률이 4월 말 기준 86%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천호 군수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민선 7기 공약·지시사항 이행 점검과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 및 대안 마련을 위해 가진 부서별 ‘공약사항 및 지시사항 보고회’에서 밝혀졌다.
 
민선 7기 출범 3년째를 맞이하는 현재 94개 공약사항 중 완료 70건, 정상추진 15건, 장기추진 9건으로 전체 이행률은 86%으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한 장기추진사업을 제외하고는 전 분야에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94개 공약사업 중 9개 사업을 제외한 85개 사업은 군수 임기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분기별 공약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공약사업을 관리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추진이 완료된 주요 사업은 ▲강화 제2장학관 건립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수도권 최고 명소 키즈카페 건립 ▲농특산물 브랜드화ㆍ판매확대 ▲갑룡공원 조성 ▲관광지 주변 공영주차장 확충 ▲권역별 농기계은행 확대 운영 ▲수산물 산지 거점 유통센터(FPC)건립 등 70개 사업이다.

추진 중인 사업은 ▲교동 화개산 관광자원화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남산·북산·관청 근린공원 조성 ▲지혜의 숲 공공도서관 건립 ▲석모도 만남의 광장, 관광 스팟 조성 등 15개 사업으로 모두 민선7기 임기 내에 사업이 완료될 계획이다.
  
장기추진사업은 ▲도시가스 강화전역 공급확대 ▲동서평화고속도로 추진 ▲군도11호선(인화~교동)국도지정 ▲계양~통진~강화 간 고속도로 ▲강화~영종 연륙교 건설사업 등 9개 사업이다. 주로 중앙과 시의 승인, 외부기관과의 협조 등의 난항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군은 이같은 추진사업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 인천시, 외부기관과의 공조와 협력 강화, 예산 및 부지 확보의 다각화 등에 역점을 두고 적극적·능동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가가 직접 시행해야 하는 공약사업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및 해당 부처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유천호 군수는 “올해가 민선 7기 군정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실질적인 마지막 해로 생각하고, 군민 모두가 희망하는 강화 발전을 위해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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