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다함께 돌봄센터' 9호점 개소식에서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오른쪽 4번째),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왼쪽 4번째), 이미경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장(오른쪽 3번째)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시 다함께 돌봄센터' 9호점 개소식에서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오른쪽 4번째), 이귀만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왼쪽 4번째), 이미경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장(오른쪽 3번째)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수원시내에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한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가 9개로 늘어났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부부와 같이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시는 3일 권선구 오목천동 수원권선 꿈에그린아파트 내에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을 개소했다. 9호점 운영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했다.

민선 7기 시민 약속 사업인 다함께돌봄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만 6~12세)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지방자치단체가 공공시설,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등 공간을 활용해 설치·운영한다.

2019년 8월에 권선구 호매실휴먼시아16단지 내에 1호점을 열었고, 2020년 2~6호점을 개소했다. 올해 7~9호점을 열었다. 2022년까지 다함께돌봄센터 20개소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안에 12호점을 개소하고, 2022년 8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은 연면적 147㎡ 규모로 프로그램실(2개), 교사실, 조리실 등이 있고, 정원은 30명이다. 사회적협동조합 더행복나눔이 수탁 운영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고, 저학년 학생·맞벌이 가정·다자녀 가정 자녀가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아동에게 급·간식을 제공하고, 놀이·학습지도·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한다. 학기 중에는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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