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사 전경.(사진=용인시)
용인시청사 전경.(사진=용인시)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용인시는 오는 6월4일까지 ‘노후 농기계 폐차 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8일 밝혔다.

농업 분야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한 경유 농기계 폐차를 지원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시비와 국비 각 50%씩 총 1억 5825만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2013년 이전에 생산된 작동 가능한 트랙터와 콤바인이며, 기종과 연식에 따라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249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기계 가동상태 여부를 확인한 후 폐차확인서를 발급받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과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031-324-4074)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