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전경.(사진=경상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전경.(사진=경상원)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전문기술과 우수 아이템을 갖춘 유망 혁신 소공인의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1년 혁신 소공인 육성지원」 사업 지원업체 41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혁신 소공인 육성지원’ 사업은 산업의 근간이자 부가가치 창출의 원천인 경기도 내 우수 소공인을 발굴,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제품개발, 홍보·마케팅·지식재산권, 경영애로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번 선정된 41개사는 ▲제품개발지원 26개사 ▲동시지원 4개사 ▲홍보·마케팅·지식재산권 지원 11개사로 지원금액은 제품개발지원, 동시지원 최대 1,400만원, 홍보·마케팅·지식재산권 최대 500만원 지원으로 공급가액의 80%를 지원한다.

세부지원 내용으로 첫 번째 제품개발지원은 ▲금형, 목형, 샘플 제작에 필요한 상품개발비 ▲시제품 제작용 원·부자재 구입비 ▲소프트웨어(S/W) 및 프로그램 제작·개발 관련 인건비 및 용역비 등을 지원한다. 

두 번째 홍보·마케팅·지식재산권 지원은 ▲시제품의 제품홍보 및 판매를 위한 홈페이지 제작 ▲CI·BI, 제품브랜드 로고 제작 ▲지식재산권(국내외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 출원 및 등록비를 지원한다.

더불어 우수 컨설턴트 인력풀을 활용한 경영, 법률, 행정컨설팅 등 도내 소공인의 경영애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수시접수 중으로 사업참여 희망 소공인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dwoh@gmr.or.kr)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2020년도 제품개발지원 사업수혜업체 중 하나인 ‘레온골프’는 기능성 골프장갑 제조 업체로 올해 3월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 목표(1,000천원)대비 1442%(14,421천원)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이홍우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는 유통 및 제조환경에 소공인들의 혁신적이고 우수한 제품에 대한 개발,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을 통해 소공인의 혁신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