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청 전경. (사진=의왕시)
의왕시청 전경. (사진=의왕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의왕시는 올해 160억원 규모로 계획했던 의왕사랑상품권 발행액을 200억원까지 확대 발행키로 했다고 23일 발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의왕사랑상품권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구매율 등을 반영한 데 따른 것이다.  

의왕사랑 상품권은 지난 20일 현재 124억원(종이형 13억, 카드형 111억)이 판매됐으며, 주 사용처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을 비롯해 소매점, 학원, 전통시장 등으로 지역자금 선순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의왕사랑 상품권 이용자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온라인에서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의왕사랑 상품권과 결합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김상돈 시장은 “의왕사랑 상품권은 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맞춤형 경제정책”이라며“시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여 생활 속 소비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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