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가운데)이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한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김상돈 의왕시장(가운데)이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한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이 2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공동체역량 증진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김 시장은 지난 2019년엔 행정혁신 부문, 지난해엔 주민생활 편익 증대 부문 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지방정치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거버넌스센터 주최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거버넌스를 활용한 우수 자치분권 활동을 발굴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지역 리더를 주민생활편익 확대, 행정효율 제고, 공동체역량 증진, 분권자치 강화, 지역 활력증대, 미래 개척, 코로나19 대응 등 7개 분야에 걸쳐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김 시장은 ‘새로운 희망의 기억을 만드는 치매카페 기억마루!’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최초 민간주도 치매카페 ‘기억마루’는 민간에서 운영 중인 커피숍의 장소와 재료, 기술 등을 제공받아 치매 어르신이 직접 커피주문부터 서빙, 정리까지 할 수 있는 활동공간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민간 커피숍 운영자, 자원봉사자, 방문간호사, 지역 내 안심리더 등이 치매 어르신 케어를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한 점과 참여자의 자존감 향상, 지역사회의 치매인식 개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돈 시장은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해 기쁘다"며 그동안 시민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민관 협치 행정을 추진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왕시를 더욱 살기 좋고, 시민이 주인 되는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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