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이재명 경기도지사.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방기술 혁신에 대한 의미를 되짚었다.

이재명 도지사는 SNS를 통해 "경기도의 행정책임자로서 우리 국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게을리할 수 없다"며 "글로벌 기술경쟁 시대의 기술은 곧 국력이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보' 그 자체"라고 평했다.

이어 '경기도와 육군본부가 드론봇 인공지능 활용에 함께 한다'는 소식을 전한 뒤 "무기체계 첨단화를 새로운 기회로 만드는 방안도 구상중"이라며 "실업문제를 일부나마 완화하는 길이자 민간에서 필요한 연구인력도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SNS 전문.

 

<국방기술 혁신, '안보'의 핵심이자 우리의 미래입니다>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고 평화를 유지하는 힘은 튼튼한 국방에서 나옵니다. 접경지대를 맞대고 있고 육군의 2/3가 주둔하고 있는 경기도의 행정책임자로서 우리 국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게을리할 수 없습니다.
기술혁신의 파도는 비단 경제에만 미치지 않습니다. 글로벌 기술경쟁 시대의 기술은 곧 국력이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안보' 그 자체입니다. 이 경쟁에서 뒤처지면 안보 위기를 맞겠지만 혁신에 앞장서면 우리가 주인이 되어 평화를 이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와 육군본부가 드론봇 인공지능 활용에 함께 합니다. 육군이 추진하는 드론봇과 인공지능 사업에 도내 기업이 참여하고, 경기도가 조성하는 인공지능 클러스터 조성과 실증사업에 육군이 협력합니다. 안보 강화와 도내 경제가 시너지를 내는 모델입니다.
무기체계 첨단화를 새로운 기회로 만드는 방안도 구상중입니다. 국민 개병제에 따라 모두가 병역 의무를 다하되, 원하는 병사에게는 충분한 보수와 함께 전문 전투병 또는 무기 장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택적 모병제 등으로 길을 열어내는 방식입니다. 실업문제를 일부나마 완화하는 길이자 민간에서 필요한 연구인력도 양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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