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YES마켓’ 현장을 방문한 김상돈 의왕시장(왼쪽에서 7번째)이 협의체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의왕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YES마켓’ 현장을 방문한 김상돈 의왕시장(왼쪽에서 7번째)이 협의체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의왕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과 10일 이틀간 사랑채노인복지관과 갈미한글공원 일대에서 지역 농특산물 판매 및 재활용을 위한 ‘YES마켓’을 운영했다.

지역의 착한 소비활동 권장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YES마켓’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의왕시니어클럽, 아름채·사랑채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생산한 가공품 등을 판매하고,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의 재판매도 한다. 또 ‘YES마켓’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의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한다.

시민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의 신선한 로컬 푸드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동시에 주변의 소외계층을 돕는 나눔 실천의 기회가 된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의왕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우울증 및 스트레스 검사와 행가래로 의왕가정성상담소의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 캠페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의왕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민관이 적극 협력해 나눔문화 전파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웃과 나누며,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도움을 주는 뜻깊은 일에 참여해주신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및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민·관이 함께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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