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여행택시' 홍보 포스터.
강화 '여행택시' 홍보 포스터.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강화군은 언택트 시대에 맞춰 소규모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서비스 제공과 강화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여행택시를 본격 출시, 운행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운행코스는 ‘강화버스터미널-고려궁지-고인돌-평화전망대-연미정-강화버스터미널’로 역사·평화의 이야기가 담긴 강화도의 매력을 함축적으로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

예약은 이용일 3일 전까지 강화여행 택시 홈페이지(http://koreatourtaxi.com) 또는 전화(☎070-4918-6169)로 하면 된다. 

요금은 기본 3시간에 6만원이며, 1시간당 2만원을 지불하면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객의 요청에 따라 코스 변경도 가능하다.

군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택시 운행을 위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사를 모집하는 한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기사들이 친절한 서비스와 여행 가이드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여행택시를 통해 강화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서비스를 제공해 강화군 관광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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