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시장(오른쪽)과 허정문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이 임명장 수여식 후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염태영 시장(오른쪽)과 허정문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이 임명장 수여식 후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허정문 전 LH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장이 1일 제5대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허 이사장은 “건강하고, 아름답고, 활기찬 도시를 만드는 일을 평생의 업이자 소명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다”며 “유구한 역사‧문화를 지난 수원시가 지속가능한 미래형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열정을 바쳐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도시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만들 수 있다”며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정문 이사장은 동아대학교 도시계획과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공학 석‧박사 과정을 마쳤다. 1989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입사해 32년 간 근무한 도시계획 전문가다. LH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금융사업관리단 지점장,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장 등을 지냈다. 2020년 12월 당진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으로 위촉돼 올해 6월까지 활동했다. 

한편 염태영 수원시장은 6월 30일 집무실에서 허정문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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