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2021년과 2022년에 추진할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대상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은 2025년까지 40년 이상 노후 건물 보유 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첨단학교로 바꿔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도 사업 대상 학교는 총 70교로 유치원 1교, 초등학교 28교, 중학교 15교, 고등학교 26교 건물 93동이다.
2022년도 사업 대상 학교는 총 42교로 유치원 1교, 초등학교 21교, 중학교 8교, 고등학교 12교 건물 56동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31일 지원청별 공모 결과 총 316교가 사업 추진을 희망했다.
도교육청은 각 교육지원청에서 우선 순위에 따라 선정한 230교를 대상으로 도교육청 적정성 심의위원회와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학교 건물 노후 정도 ▲시설 기능성과 효율성 ▲지역사회 연계 여부 ▲대상 학교의 사업 추진 의지와 역량 ▲교육 과정 운영·연계 여부 등이다.
도교육청은 2021년 사업 대상교에 예산 6660억원, 2022년 사업 대상교에 예산 4570억원을 들여 각각 2023년, 2024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2023년 이후 사업 추진교는 사업시행 전년도에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순차 발표할 예정이다.
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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