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앙교육도서관 전경. (사진=경기중앙교육도서관)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전경. (사진=경기중앙교육도서관)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경기중앙교육도서관(관장 구명서)은 오는 19일 관내 11개 교육도서관 시스템 통합을 위한 ‘경기교육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착수 보고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통합정보시스템 개통은 내년 1월을 목표로 시스템 구축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은 그동안 11개 교육도서관이 제각기 독서교육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유지보수 비용 발생, 중복 콘텐츠 구입, 각 도서관에 따로 접속해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은 지난 1월 11개 경기교육도서관 시스템 통합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 ▲웹기반 통합자료관리시스템 ▲통합 홈페이지 ▲통합 전자도서관 구축과 학교도서관 지원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이용 연계서비스 등을 논의했다. 

통합정보시스템이 구축되면 학교도서관과 연계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의 독서 활동 지원이 가능해지고, 경기교육도서관에 있는 모든 도서 관련 자료를 회원가입 한 번으로 경기도민 누구나 접속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온라인 콘텐츠 구입비나 유지보수비 등 각 도서관의 중복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된다.

이번 착수 보고회는 교육도서관 10개관과 평생교육학습관, 경기도교육청 도서관정책과 관계자 등이 새롭게 구축되는 분야별 통합시스템사업 수행 방안, 추진 일정, 서비스 변화 등 사업 전반을 공유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에는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을 비롯해 평택, 광주, 여주가남, 포천, 김포, 과천, 성남, 화성, 의정부 지역의 10개 교육도서관과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등 모두 11개 교육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구명서 경기중앙교육도서관장은 “시대 변화에 앞서가는 경기교육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새로운 변화에 맞는 정보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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