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여월의 리모델링 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이름을 바꿔 새 출발을 시작한 '의왕시 주민복지관’ 전경. (사진=의왕시)
3개여월의 리모델링 작업을 마치고 새롭게 이름을 바꿔 새 출발을 시작한 '의왕시 주민복지관’ 전경. (사진=의왕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의왕시 부곡주민복지회관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행복공간-의왕시 주민복지관’으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부곡주민복지회관은 개관한지 23년이 지나 건물노후로 많은 불편을 겪던 중 ‘경기도 노후생활 SOC 개선 및 소규모시설 확충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원을 확보,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6억3000만원을 투입, 지붕 및 창호 교체, 화장실 개선, LED등 교체, 노후 엘리베이터 수리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3개월에 걸친 리모델링 작업을 추진했다.

또 이와 함께 조례 개정을 통해 건물 명칭도‘주민복지관’으로 변경하고 어린이집, 경로당,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등을 입주시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로 23년이 지난 노후시설이 쾌적한 시설로 변모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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