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콩치과등 저소득 청소년 치과치료 지원업무협약을 체결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오산시)
킹콩치과등 저소득 청소년 치과치료 지원업무협약을 체결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오산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오산시는 킹콩치과(대표원장 김용복), 매화봉사단(회장 박미순),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병희)와  저소득 청소년 치과 치료 지원을 위한 4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전했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다문화가정 및 한부모가정 등의 청소년을 위해 치과 의료 및 동행서비스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이같이 밝혔다.

협약에 따라 오산시와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원대상자를 발굴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하고 매화봉사단은 청소년 대상자의 치과 동행 서비스와 통역을 제공하며, 킹콩치과는 월 5명 이내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치료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킹콩치과 김용복 대표원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취약계층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매화봉사단 박미순 회장은 “치과 치료 지원으로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매화봉사단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상욱 시장은 “관내 다양한 지역자원이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강 보건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을 지원하게 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계속해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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