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청 전경. (사진=강화군)
강화군청 전경.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강화군은 깨끗한 피서지 환경조성과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최근 피서지 쓰레기 적치, 투기 등으로 인한 피서객과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에 군은 우선 접수된 쓰레기 관련 민원사항 처리를 위해 주요 피서지 출입구 등에 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기동 청소반을 운영해 수시로 수거해 청결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 14개조 30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생활쓰레기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무단투기, 대형폐기물 처리 스티커 미부착 배출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한다. 

특히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불법투기 감시카메라를 통한 감시를 강화한다. 불법행위 적발 시에는 소각, 매립, 투기 형태별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군 관계자는 “피서지의 쓰레기 민원에 신속 대처하고 불법투기 방지를 위한 홍보활동도 계속해 나가겠다”며 “청정 강화를 위한 쓰레기 분리배출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