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이 KMI 이사장(왼쪽)이 12일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김순이 KMI 이사장(왼쪽)이 12일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수원일보=정준성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취약계층 어르신을 지원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

김순이 KMI 이사장은 12일 염태영 수원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시는 기부금으로 김치와 쌀을 구매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방문간호 대상 어르신 775가구에 포기김치(5㎏)를, 수원보훈회관에 백미 15포(20㎏)를 지원한다.

KMI는 1985년 설립돼 전국 7개소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원센터(센터장 김상묵)는 권선동에 위치하고 있다. 

그동안 KMI는 2004년부터 복지시설 검진, 취약계층 연탄 지원 등으로 꾸준하게 나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 1월에는 (재)사회공헌사업단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상묵 KMI 수원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부금을 전달했다”며 “지속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KMI가 되겠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KMI에서 보내주신 사랑이 무더위와 코로나19로 힘든 여름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후원해주신 KMI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수원일보 - 특례시 최고의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