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연구회 비대면 교육장면.(사진=경기도)
사과연구회 비대면 교육장면.(사진=경기도)

[수원일보=박노훈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일 경기도사과연구연합회원을 대상으로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한 역량강화 기술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는 포천 등 7개 시군으로 구성돼 있는 경기도사과연구연합회 회원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됐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송장훈 연구관을 강사로 초청해 ▲작물보호제의 종류 ▲과수원 온습도에 따른 살포방법 ▲약제 선택 시 고려사항 등을 교육했으며, 최근 사과에서 문제되고 있는 과수화상병의 증상과 예방법도 함께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비대면 교육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농업인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우려 없이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안해 농가 역량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사과연구연합회는 1997년 조직되어 회원간 재배기술 교류와 경기사과 우수성 홍보를 위한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7개시군 245명의 회원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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