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북부키즈카페 조성사업’ 중간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강화군)
강화군이 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북부키즈카페 조성사업’ 중간보고회를 갖고 있다. (사진=강화군)

[수원일보=신은섭 기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재미있게 키워나갈 수 있는 강화 ‘북부키즈카페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은 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아동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키즈카페 조성사업’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유천호 군수가 직접 놀이기구, 편의시설 등의 배치계획, 안전계획 및 운영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어린이 눈높이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모험심, 도전 정신, 상상력을 재미있게 키워나갈 수 있는 시설 배치와 운영방안 등에 대해 보육 관계자들의 폭넓은 의견을 들었다.

‘북부키즈카페 조성사업’은 강화읍 남산리에 건설 중인 강화군행복센터 1~2층에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미끄럼틀, 트램폴린 등의 신체 놀이공간, 병원·뷰티샵 등의 역할 체험공간 등을 조성해 어린이들의 상상을 자극하고 쾌적한 휴게공간으로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시설로, 내년 상반기 정식 운영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키즈카페를 실수요자인 어린이에게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상상력과 창조력의 원천이 되는 공간이 되도록 시설들을 배치하고 운영 프로그램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가까운 곳에 아이들이 뛰어놀며 상상력을 키우고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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